통도사 신임 주지 정우스님 임명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07-05-29 조회수 : 4232
 
[출처]불교신문

통도사 신임 주지 정우스님 임명
총무원장 스님 29일 오전 임명장 수여 , 오랜 대행체제 끝내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에 정우스님(서울 구룡사 주지)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오늘 오전10시 영축총림 방장 원명스님이 통도사 주지로 추천한 정우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임명장을 수여하며 “이제 통도사가 안정을 찾게 됐다. 더군다나 주지스님이 능력이 있어 잘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스님은 “전임자의 성과를 이어 통도사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임명장 수여식이 열린 4층 총무원장 접견실에는 불교신문 사장 향적스님, 중앙종회의원 장윤스님, 조계사 주지 원담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범하스님, 총무부장 현문스님, 기획실장 승원스님, 호법부장 심우스님 , 사서실장 심경스님 등 10여명의 스님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로써 통도사는 3년여에 걸친 혼란을 접고 정상을 되찾게 됐다. 통도사는 주지 추천권을 갖고 있는 방장을 추대하지 못해 주지 대행 체제로 운영해왔다. 2003년 1, 2대 방장인 월하 스님 입적 후 3년여 만인 지난 3월26일 임시종회에서 원명스님이 방장으로 인준돼 정상화 단초를 마련한데 이어 문도회 추천을 받은 정우스님을 방장스님이 주지 후보로 추천하는 과정을 거쳐 통도사는 완전한 정상화를 이루었다.

정우스님은 “곧바로 통도사로 내려가 30일 소임자들을 정하는 등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통도사 신임주지 정우스님은 1965년 출가해, 68년 통도사에서 홍법(弘法)스님을 은사로 사미계, 71년 月下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74년 해인사 강원 대교과를 마치고 78년 월정사에서 화엄학을 수학했다. 통도사 규정국장 재무국장, 조계종 총무원 교무국장 재무국장 총무국장 등을 지내고 조계종 9,10,11,12대 중앙종회의원, 개혁회의 상임의원, 불교텔레비전 대표이사, 불교방송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우스님은 85년 통도사 서울 포교당 구룡사 주지로 취임 한 이래 일산 여래사 반야사 등의 도심 사찰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 해외 포교당을 설립한 포교사로서 명성이 높다. 2001 년 만해포교상을 수상했다.

박부영기자

[출처]불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