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에 수재의연금 1억원 전달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04-02-20 조회수 : 1411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주지 정우스님)와 일산포교당 여래사가 태풍 매미로
고통받고 있는 수재민을 위해 수재의연금 1억원을 기탁하여 교계의 화재가 되고있다.

구룡사 주지 정우스님은 18일 오전 11시 조계종 총무원으로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태풍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수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을 법장스님에게 전달했다.
이자리에서 정우스님은 이번 태풍은 유례를 찿아 볼 수 없을 만큼 짦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며, 하루빨리 수재민들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구룡사와 여래사에서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구룡사와 여래사의 수재의연금은 수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불자들이 힘을 모아 이번 태풍 피해를 극복하는데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헀다.
구룡사와 여래사는 이번 수재의연금 기탁뿐만 아니라 그동안 매년 네팔과 인도, 티벳불자들을 위한
지원금과 지난해 수해로 고통 받던 강릉 자비원등에도 수천만원의 수재의연금을 전달하는등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직접 실천해와 불교계의 모범으로 손꼽혀 왔다.

2003-09-18
< 출처 : 부다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