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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청년이 불교의 미래 {구룡사주지.각성스님}
* 작성자 : 이보현
* 조회수 : 2723
* 작성일 : 2011-09-14 오후 7:20:07 		구룡사주지각성스님[4].jpg

구룡사 주지 각성 스님
“교육과 청년이 불교의 미래”


“청년들을 미래 불교의 희망이라고 하지만 저는 청년들이 지금 이 순간 불교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미래의 불교도 건재할 수 있습니다.”


구룡사 주지 각성〈사진〉 스님은 미래 불교에 대한 준비, 그 초석을 놓는 것이 도심사찰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구룡사 창건의 신화를 일군 회주 정우 스님의 뒤를 이어 구룡사 살림을 맡고 있는 각성 스님은 전통의 계승과 인식의 전환이라는 두 가지 기치를 세웠다. 기도하고 수행하는 도량 구룡사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교육에 기반을 둔 신행과 수행으로 불교에 대한 인식을 바꾸자는 뜻이다.


“불교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만 올바른 기도와 신행이 가능합니다. 복을 짓는 행위와 복을 구하는 행위의 겉모습은 같아 보이지만 그 결과는 천양지차입니다. 그 차이의 출발은 바로 불교에 대한 바른 인식입니다.” 하지만 스님은 우후죽순 식으로 강좌를 늘리는 대신 기초교리강좌를 강화시켰다. 교재도 가능한 종단에서 발행한 교재를 채택했다.


“구룡사 신도들이 전국의 어느 사찰에 가든 계속해서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통일된 교재를 사용하려고 노력한다”는 각성 스님은 “교육 불사는 ‘우리절 신도’ 양성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불교의 미래를 다져가는 불사이며 앞으로 구룡사가 가장 주력할 불사”임을 강조했다.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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