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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공양供養 의 공덕
* 작성자 : 원종숙
* 조회수 : 2400
* 작성일 : 2011-09-17 오후 11:24:02


미米 공양供養 의 공덕



예부터 부처님 전에 쌀을 공양 올리면 집안의 바람이 잦아든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근심걱정이 사라져 가족들이 편안하고 화목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쌀은 예부터 아주 중요한 식량이었음으로 쌀을 올린다는 것은 그만큼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중요하고 큰 정성을 의미했습니다.

우리의 할머니와 어머니들은 부처님 전에 올리는 공양미는 최상의 공양물로만

올렸습니다.

공양미는 다른 쌀과 함께 두지 않고 별도로 보관했으며 이 공양물을 올리는

날에는 새벽부터 일어나 목욕재계하고 새 옷으로 갈아입으셨습니다.

이날은 거친 말이나 아랫사람을 꾸짖는 말 화난 얼굴 등은 일체 삼갔고 아예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기 위해 먼동이 트기 전에 서둘러 준비한 공양미를 머리에 이고

사찰에 갔습니다.

그만큼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을 중히 여기고 정성을 다했던 것이지요.

공양은 부처님, 부처님의 가르침과 스님들을 공경하고 서원을 세우며,

쌓고 모으는 우리의 어리석은 집착을 버리고 내가 아끼는 것을 남에게 베푸는

자비의 실천에 진정한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공양 올리는 사람은 오직 정성을 다해 공양을 올릴 뿐 불공의 결과로 복덕을

바라거나 천당에 나기를 바라거나 보상을 바라는 마음이 있으면 그것은 작은

공양이 되고 맙니다.

구하는 바 없는 공양, 공양한 생각이 없이 행하는 공양, 그것이 최상의 공양이 되고

복덕이 되고 복덕은 저절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부처님 전에 올리는 쌀 공양의 공덕으로 무량한 복전의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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