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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들이 부러워하는 사람 ***
* 작성자 : 이 보현
* 조회수 : 1958
* 작성일 : 2011-10-18 오후 9:07:47 		6_17_68_CF_Cy2f_Fxtq_319_0[2].jpg

***신들이 부러워하는 사람***

*
잡념이란 잡념은 모두 끊어 버리고 먹고 입음에 구애받지 않는
그런 사람의 깨달음의 경지는 텅 비어 아무 흔적도 없기 때문에
허공을 나는 새의 자취처럼 알아보기가 어렵다


*
잘 길들인 말처럼 모든 감각이 잔잔하고
자만과 번뇌를 끊어 버린 사람은 신들까지도 그를 부러워한다


*
대지와 같이 너그럽고 문지방처럼 의무를 다하고
흙탕이 없는 호수처럼 맑은 그 같은 사람에게 윤회는 없다


*
바른 지혜로 깨달음을 얻어 절대 평화에 이른 사람은
마음이 잔잔하게 가라앉고 말과 행동도 고요하다


*
그릇된 믿음 없이 절대를 깨달아 윤회의 줄을 끊어 버리고
온갖 유혹을 물리치고 욕망을 버린 사람 그는 참으로 뛰어난 사람이다.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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